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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처방받은 약 유통기한은? 조제약 주의사항, 폐기방법까지 알아보자

조제약 유통기한. 처방받은약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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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소비기한으로 체크되고 있습니다만, 식품을 섭취할 때는 유통기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는 의약품도 예외가 없는데요.
식품에도 기한이 있는 것처럼 약에도 사용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약을 섭취할 때는 더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섭취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소 약국에서 구매하게 되는 의약품뿐만 아닌,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조제약 유통기한, 주의사항, 보관방법과 유통기한 지난 약 폐기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소비기한과 사용기한
2. 약 유통기한
3.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되나요?
4. 약 보관 주의사항
5. 약 버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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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품의 소비기한과 의약품의 사용기한 개념

식품에는 소비기한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약품에는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이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정된 기간이며, 각각의 제품에 맞게 설정되어 소비자에게 제품의 상태와 안전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식품의 소비기한
식품의 소비기한은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소비해야 하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이는 제조된 후부터 제품이 신선하고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소비기한은 일반적으로 냉장식품, 냉동식품, 신선식품 등에 표기되며, 이 기간을 지나면 제품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이 기간 내에 제품을 소비하지 않으면 제품을 폐기해야 합니다.
 
*의약품의 사용기한
의약품의 사용기한은 해당 제품을 허가된 보관 방법에 따라 보관했을 때 허가된 효능과 품질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이는 제조된 후부터 제품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사용기한은 제품의 종류, 성분, 제형, 보관 조건 등에 따라 다르며, 개봉 후에는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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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 유통기한


한국병원약사회에서 발행한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에 따르면, 개봉 의약품의 일반적인 사용 가능 기간은 1년입니다. 이는 약국에서 개별 약포지로 포장해주는 의약품 역시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구매했던 약국에 사용 기간을 문의하는 등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형이나 성분 또는 상황에 따라 약의 사용기간은 크게 달라집니다.
 

  • 처방약(조제약): 개봉 의약품의 일반적인 사용기한은 1년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의사에게 처방 받은 약은 처방전에 안내된 약 복용 기간이 곧 사용기한입니다. 약국에서 조제를 할 때는 포장을 까서 약포지에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포장지 자체가 빛이나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보관 상태 등에 따라 사용기한이 상당히 짧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약포지가 아닌 용기로 받았다면 빛이나 공기의 접촉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기 때문에 6개월 이내까지 복용이 가능합니다.
  • 가루약: 가루약은 제조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습기에 민감하고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소비해야 합니다.
  • 시럽제: 시럽제는 제조된 후 1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액체 형태이기 때문에 개봉 후 오염될 위험이 있으며, 그로 인해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점비제, 귀 치료제, 가글제: 코나 귀에 사용하는 점비제, 귀 치료제, 가글제는 개봉 후 1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품들은 빠르게 오염되고 품질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소비해야 합니다.
  • 연고 및 크림: 연고와 크림은 일반적으로 제조된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에 바르는 제형이지만, 오염되거나 물리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기한을 준수해야 합니다.
  • 기타 특수한 경우: 습도에 민감한 약품이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 원래 포장이 제거된 의약품 등은 약의 종류에 따라 사용기한이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약사에게 사용기한을 문의하여 명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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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되나요?

 
이쯤되면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실 텐데요.
 
약물의 화학적 특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의 효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미생물 오염 및 세균 증식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이 오염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복용 시 건강에 대한 위험 또한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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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 보관 주의사항

  • 조제약 처방에 따라 복용: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약은 해당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따라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고, 시럽 개봉날짜 기재: 연고나 시럽과 같은 외용제나 액체 약품은 개봉한 날짜를 포장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개봉 후 경과한 시간을 파악하여 적절한 사용기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실온 약 1~30°C, 냉장 약 2~8°C에서 보관: 약물은 올바른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온 약은 1~30°C 사이에서, 냉장 약은 2~8°C에서 보관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보관 조건을 유지하여 약물의 안정성과 효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약을 섭취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약 섭취 또는 사용 전에 항상 포장지를 확인하고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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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 버리는 법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가정 내 일반쓰레기나 하수도에 버리게 되면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폐기하여 환경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폐의약품 수거함 이용하기: 많은 지역의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이러한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문적으로 처리되어 안전하게 처분될 수 있습니다.
  • 약국 방문하기: 만약 근처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약국을 방문하여 폐기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는 약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처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오늘은 일반 의약품과 처방 받은 약・조제약 유통기한, 주의사항, 보관방법과 유통기한 지난 약 폐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약은 무엇보다 우리의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약을 보관하거나 섭취할 때는 반드시 주의사항이나 보관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쿨하게 폐기해주는 편이 좋겠습니다. 남은 약은 가정에서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요.
 
모쪼록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