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블루입니다.
혈뇨는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현상입니다.
남성의 경우 즉시 혈뇨 상황을 인지할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와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특히 혈뇨 증상이 눈에 띄게 발생한다면 비교적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미세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혈뇨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혈뇨란?
혈뇨란 소변에 적혈구가 혼합되어 나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소변 색은 황갈색으로 맥주 색과 비슷하지만, 혈뇨 증상이 보일 때는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선홍빛이나 콜라색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소변 검사 시 현미경 고배율로 적혈구가 3개 이상이 나오면 혈뇨로 진단하며, 소변이 육안으로 붉게 보일 정도로 적혈구가 혼합되는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으로 검사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나 운동, 감염, 외상 등에 의해 일시적인 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의 혈뇨가 일시적으로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이 있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소변이 붉은색을 띠지만 혈뇨는 아닌 경우도 있기에, 이상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소변 검사가 필요합니다.
2. 혈뇨 증상
- 소변이 분홍색, 선홍색, 혹은 콜라 색으로 변함
- 소변을 보면 피의 흔적이나 응고물이 보임
- 사구체 신염일 경우: 거품뇨, 다리 부종, 고혈압, 소변량 감소
- 콩팥에 염증이 있는 경우: 등 중간에서 한쪽으로만 통증, 소변 악취, 소변 횟수 증가, 소변 중 통증
-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 등, 옆구리, 서혜부에 심각한 통증
-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 등 아래쪽이나 고환과 항문 사이, 하복부 통증
3. 혈뇨 원인
- 요로 감염: 혈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통증, 고열과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와 균이 함께 관찰되면 우선 요로 감염으로 진단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 콩팥 질환: 사구체염, 신장 결석, 신우신염, 신장암, 콩팥결핵 등 콩팥과 관련된 질환으로 혈뇨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소변 검사에서 다량의 적혈구와 단백질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 방광 질환: 방광의 결석, 염증, 종양 등에 의해 혈뇨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요실금이나 빈뇨, 배뇨 시 통증이 있다면 방광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혈관 질환: 혈관염, 동정맥류, 혈전증 등의 혈관 질환으로 인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질환이 있으면 운동할 때 혈뇨 증상이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기타: 혈뇨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4. 혈뇨 치료
- 요로 감염: 항생제 치료로 감염을 제거합니다.
- 사구체 신염: 면역억제치료와 같은 약물치료나 저염, 저 단백식, 단백뇨 감소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 암: 가능한 한 수술로 치료하나, 종양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혈뇨 예방 방법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방광과 요로계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소변 검사: 혈뇨의 조기 진단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습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금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혈뇨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혈뇨가 나온다면 즉시 소변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라며, 주요 증상과 주요 원인을 파악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혈뇨를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요로계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모쪼록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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